냉동 블루베리 알아보기
집 주변 마트를 가니 블루베리 생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. 250g에 3,300원부터 5,000원까지 가격은 다양하던데 평소에 생과보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 블루베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. 여름철 과일 블루베리, 냉동이라고 해서 생과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.
냉동 블루베리는 얼려지면서 오히려 더 영양가치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.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에 많은데 이는 얼려지면서 더 농도가 짙어집니다. 다만 냉동블루베리 장점은 크게 해동을 할 필요가 없고,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으며 먹기 간편하다는 점이 최고이죠.
블루베리 효능
- 안토시아닌, 플라보노이드, 페놀화합물 등 항산화효과 있는 성분 함유
-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거나 늦추어줌
- 몸에 들어온 발암물질 해독하여 암 위험요인 줄여줌
- 포도보다 30배 많은 안토시아닌 함유
- 블루베리 효능 중 백내장 예방에 효과낸다는 연구결과도 있음
블루베리 보관방법
- 수확 직후 0도~2도 저온저장고에 넣고 예비냉장하여 열매온도를 10도~15도까지 떨어뜨린다.
- 빠른 예비냉장은 열매의 호흡속도를 낮추고, 숙성을 늦추는 작용을 한다.
- 부패 미생물이 저온에서 활력이 떨어지므로 블루베리 신선도는 낮게 유지하는게 좋다.
- 오래 보관할 경우 블루베리를 냉동보관하면 안토시아닌 농도가 짙어져 건강효과가 더 좋아진다.
- 냉동해둔 블루베리는 계절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.
- 오히려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경우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음.
블루베리 먹는방법
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제대로 섭취가 가능합니다. 생과의 경우, 블루베리 껍질 위에 뿌연색의 과분이 많을 수록 달고, 영양함량이 풍부합니다. 먹을 때도 씻을 때 과분을 조금 남기는게 낫고, 식초를 몇 방울 푼 물에 10분정도 담근 다음에 흐르는 물에 씻으면 과육이 흐물흐물 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꿀팁입니다. 그리고 이렇게 씻은 냉동 블루베리는 생 것보다 조금 영양은 떨어질 수 있으나 잼, 주스, 와인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.
냉동 블루베리는 세척이 된 이후 냉동으로 얼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지만, 냉동 블루베리도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구매하신 냉동블루베리 패키지를 잘 살펴보면, 포장지 뒷면에 세척해서 드십시오 라는 문구가 있으면 이는 한 번 씻어서 드시는게 낫습니다.
냉동 블루베리를 활용한 레시피
- 냉동 블루베리 우유 만들기 : 냉동블루베리 세척 후 컵에 담고, 작은 수저 기준으로 설탕 5스푼 레몬즙 4스푼을 넣습니다. 1시간 동안 실온에서 녹여주고 우유를 넣으면 완성입니다. 믹서기는 따로 필요없지만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냉동블루베리 요거트 : 요거트에 냉동블루베리를 씻어서 살짝 담가서 먹기. 올리고당을 살짝 넣어주면 더 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.
- 냉동 블루베리 주스 만들기 : 세척한 냉동 블루베리를 믹서기에 넣고 설탕 2~3스푼, 우유를 넣고 믹서기로 갈면 완성됩니다.
가장 간단한건 요거트>주스>우유 순이 아닌가 싶습니다. 1kg 단위로 양도 많고 영양도 풍부한 냉동 블루베리 집 냉동실에 사다 놓으시는건 어떨까요? 우유넣고 바로 믹서기로 슥슥 갈아서 얼음 동동 띄워 먹어도 집에서 홈카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. 요거트 토핑으로도 자주 찾게 되는 냉동블루베리, 마트에서 저도 조만간 사서 와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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